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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웨덴 한림원은 현지시간으로 10일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'한강'을 선정했습니다.
소설가 한강은 한국 작가 중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.
노벨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100만 크로나 (한화 약 13억 4천만원)와 메달, 증서가 수여됩니다.
노벨상을 받은 한국인은 지난 200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라고 합니다.
작가 한강은 1970년 11월 27일에 태어났습니다.
대표작으로는 장편소설 [검은 사슴], [채식주의자],[소년이 온다], [흰],[작별하지 않는다] 등이 있으며
소설집 [여수의 사랑], [내 여자의 열매], [노랑무늬영원],
시집 [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] 등이 있습니다.
여러 수상 경력이 있으며 2016년에는 [채식주의자]로 한국인 최초 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을 수상하였고
2023년에는 [작별하지 않는다]로 메디치상 외국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.
작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발표되고나서 각 서점들의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. 많은 분들의 관심이 몰리며 한강님의 주요 작품들이 일시 품절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서둘러 읽어보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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