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같이 산뜻한 날씨엔 테라스를 찾아 떠나는 우리...
이번엔 와이프가 노래를 부르고 또 노래를 부르던 '콘드에뻬뻬'를 찾아갔습니다.
콘드에뻬뻬.. 맨날 이름이 헷갈려... 콘에드뺴빼??콘드에뻬뻬?? 콘에드삐삐??
나만 헷갈리나..😅
📍서울 중구 장충단로8길 21, 1층
콘드에뻬뻬는 단독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것 같아요.
녹슨 철문(?)과 옛날식 돌담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깁니다.
여기 문이랑 돌담 앞에서 많은 분들이 사진찍고 계시더라구요. 역시 핫한곳이군요.
콘드에뻬뻬는 핫한 브런치카페인만큼 평소에는 웨이팅이 꽤 있다고 합니다.
저는 평일 애매한 시간에 방문했더니, 다행스럽게도 손님이 많진 않았어요.🖖
위에 콘드에뻬뻬 이용 안내문도 한번 쓱 읽어보시구요
카페 내부는 여러 형태의 좌석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.
이렇게 단체석도 준비되어 있어서 단체 모임으로 오기에도 충분할 것 같네요!
대리석상판의 테이블과 원목의자가 한층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.
창밖으로 보이는 마당의 초록초록함도 잘 어울리네요.
분명 자리에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, 식사하다 보니 어느새 다 빠지고 텅텅 비어있네요 ㅎㅎ
운좋게도 실내 사진을 여유롭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.
콘드에뻬뻬에 온 이유이기도 하죠 ㅎㅎ
대망의 야외 테라스! 😍
야외 정원 한 가운데는 초록초록의 풀이 자라나고 있고,
유럽풍의 야외 좌석들이 카페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렸어요 ㅎㅎ
초여름이다보니 아무래도 날파리들이 좀 많아서 저희는 테라스에 못앉았는데
다음번에는 꼭 테라스에 앉아서 여유를 느껴보겠습니다.
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.
원래 식사 메뉴를 주문할 생각은 없었는데 카페 도착하니 배가 너무 고파져서
파스타와 리조또를 급 주문했어요ㅎㅎ
크림치킨 리조또와 엔초비 파스타입니다.
두 메뉴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. 양은 조금 부족했네요..ㅠ
이제 곧 무더위가 찾아온다고 합니다.
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남은 시간 동안 테라스를 많이 많이 즐기시길 바래요!
테라스(야외정원)가 예쁜 카페인 '콘드에뻬뻬'입니다.